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도메인을 구입했다. Robota.io (로보타 닷 아이오)

‘로봇’이란 용어는 체코슬로바키아의 극작가 카렐 차페크(Carel Čapek)가 1920년에 발표한 희곡 “R.U.R”에 쓴 것이 퍼져 일반적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체코어로 “노동”을 의미하는 robota가 어원이다. – 위키백과

위의 설명대로 Robota는 체코어로 노동자라는 뜻이고 Robot이라는 단어의 어원이기도 하다. .io(닷아이오)도메인의 IO(Input Output)는 개발에서 흔히 사용되는 용어다. 앞으로 로봇과 관련된 개발을 할 때 이 도메인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미 구입한 도메인만 20개도 넘는거 같지만 어쨌든 이번 도메인은 마음에 든다.

일단 Robota.io를 등록하고 나서 첫번째로 만든 것은 온라인 TTS(Text To Speech)이다.

TTS screenshot

원래 스마트폰이나 PC에는 글을 읽어주는 기능이 들어있어서 개발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앱에서 그런 기능을 가져다 쓸 수 있다. 하지만 비교적 성능이 떨어지는 전자회로 플랫폼(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에서는 쓸만한 TTS를 찾기가 힘들다. (특히 한글을 잘 읽어주지 못한다) 그래서 와이파이를 이용해 원하는 음성을 받아올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TTS를 구현해봤다. 물론 TTS를 직접 만든 것은 아니고 쓸만한 TTS를 가져다쓰게 만들었다.

요걸 잘 이용하면 로봇도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잘 이용해 봐야겠다.

 

다음엔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해야겠다.

Microsoft에서는 BizSpark라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꼭 스타트업이 아니어도 되는 것 같다. 작년부터 BizSpark를 이용하고 있는데 취미로 만든 앱을 제출했더니 승인이 났다.  3년간 매월 18만원치의 Azure(클라우드 서버) 이용료와 윈도우와 비주얼스튜디오 등의 모든 Microsoft제품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덕분에 앱이나 웹개발에 필요한 서버를 무료로 잘 활용하고 있다.

3년동안 1년 단위로 계약연장이 가능한데 이번에 1년을 연장했다.
벌써 1년동안 이용했고 2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Azure를 이용해 무료로 서버를 개설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CDN이나 NoSQL, 머신러닝관련 서비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개발테스트를 해볼 수 있어서 여러가지로 도움이 많이 됐다.

앞으로 이렇게 좋은 지원프로그램을 낭비하지 않고 좀더 재미있는 것들을 만들어보고 싶다. 사물인터넷도 결국 배경에는 클라우드 서버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또 무엇을 만들어 볼까?